11월 1일~
오늘 아침 하늘은 유난히 더 높고 푸른거 같았어요
일교차도 덜해서 초가을마냥 따뜻한 기분도 들었구요~~
병원에 들어가는 길에 화단을 보니 다육이도 보이고,
노란 이름모를 꽃이 제 눈길을 머물게하는 출근길이었어요~
볕이 좋았는지 점심식사후 아이스크림 하나씩 나눠 드시고
병원 앞에서 담소를 나누시다 우정의 사진을 한번 촬영해 달라고 이야기하시는 우리 할머니들~~
문득 저 또한 소녀적, 벗과 우정을 나누던 그 때가 생각나는 그림같은 장면이었지요.
자세히 둘러보니 병원 카페에도, 원무과에도 너무 예쁜 꽃이 있네요.
"그 눈빛이 가을 , 봄볕같아라~"는 따뜻한 말이 떠오르는 오늘~~
모두들 즐겁고 활기찬 11월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