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정말 완연한 봄날이였어요.

이러다 바로 여름이 오는건 아닌지 싶을 정도로 화창했지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에 잠이 솔솔 쏟아지는 오후

어르신들의 추억 속으로 잠시 들어갔다 왔어요.

지난 시간에 배웠던 '봄이 오면' 노래를 복습하고

가곡으로 들어보며 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랫말이 너무 아름답고 포근하네요.

그리고 봄에 피는 꽃들을 연상해서 이야기 나누고

꽃들과 얽힌 추억들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젊은시절은

꽃보다도 더 화려하고 찬란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추억을 그대로 담아 꽃을 예쁘게 색칠해보았습니다.

정말 그림으로도 봄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어요.

함께 해주시는 박애리 자원봉사자님께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한서 어르신들께도 감사드립니다.